일화, '일화 맥콜 골프단' 창단…KLPGA 윤슬아 등 4명 영입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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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가 '일화 맥콜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화는 지난 18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창단식(사진)을 열고 윤슬아(33), 김보배2(24), 최은송(21), 윤정호(28) 등 4명으로 구성된 골프단 창단을 발표했다.

일화는 고객과 행복한 꿈을 나누는 'Dream Together'라는 골프단 창단 모토 하에 4명의 선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윤슬아는 2005년 프로로 데뷔, 통산 3승을 거둔 베테랑 골퍼로 일화 맥콜 골프단의 맏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보배2는 지난해 11월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오르며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막내 최은송은 2016년부터 3년간 KLPGA 드림 투어(2부 투어)에서 내실을 다진 올 시즌 주목받는 루키다. 윤슬아와 남매 골퍼로 유명한 윤정호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기대주로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을 제패하면서 스타 골퍼로 도약한 바 있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윤슬아는 "일화 맥콜 골프단의 맏이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선수들과 함께 좋을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일화 대표는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창립 정신의 일환으로 일화는 그동안 여러 스포츠를 후원해왔고 지난 4년간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만들어 한국 골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를 하고 싶었다"고 골프단 창단 계기를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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