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대신요양병원 문 열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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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와 동아대병원을 운영 중인 학교법인 동아학숙은 동아대대신요양병원(사진)을 설립해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동아학숙은 330억 원을 투입해 대신요양병원을 연면적 1만 5020㎡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했다. 대신요양병원은 또 특화된 재활치료실과 인공신장투석실, 호스피스 완화병동 등 총 330병상을 갖췄다.

대신요양병원의 김기림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 5명과 간호사 30명,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20명은 우선 144병상으로 환자를 돌보다 의료진과 행정직 등 총 220명으로 인력이 확대되면 총 330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신요양병원은 동아대병원과 의료체계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활용, 일반 요양병원으로 옮기기에 무리가 있는 회복기 환자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림 병원장은 “지역 병의원과 연계를 위해 요양병원 처음으로 협력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면서 “입원환자를 붙잡는 병원이 아닌 지역 병의원과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개원 소감을 밝혔다. 황석하 기자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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