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하일), 한국으로 귀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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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인스타그램 캡처. 로버트 할리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마약 혐의로 8일 경찰에 전격 체포된 가운데 그의 귀화 이유가 재조명된다.

로버트 할리는 과거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국적까지 바꿀 정도로 한국이 좋은 이유를 묻자 "아내가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로버트 할리는 "사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한국 사람들의 정을 많이 느꼈다"며 "한국 사람들이 정을 저한테 많이 보여주셨다"고 한국 귀화 이유를 공개했다.

당시 로버트 할리 귀화 이유에 네티즌들은 "한국보다 로버트 할리가 더 정이 많은 듯", "로버트 할리 귀화 이유 훈훈하네", "로버트 할리 너무 좋아"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4시10분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했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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