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44년 기술·경험으로 짓는 ‘사는 사람이 행복한 주택’

김마선 기자 m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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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동원개발은 ‘사는 사람이 행복한 주택 건설’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유오피스 사업에 진출하고, 한국을 넘어 베트남에서 주거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바쁘게 뛰고 있다. 사진은 부산 북항에 추진되는 ‘더 게이트 동원’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부·울·경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동원개발은 ‘사는 사람이 행복한 주택 건설’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유오피스 사업에 진출하고, 한국을 넘어 베트남에서 주거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바쁘게 뛰고 있다. 사진은 부산 북항에 추진되는 ‘더 게이트 동원’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1975년 설립된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은 4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간다. 지난해 대한건설협회의 시공능력평가에서는 1조 원 시대를 열며 부·울·경 1위를 차지했다. 무적자, 무임금체불, 무입주연기 등 ‘3무(無) 경영철학’도 지켜왔다. 이는 탄탄한 재무 상태가 바탕에 있다. 2018년 건설공제조합 AAA, 주택도시보증공사 AAA, 이크레더블 AA+ 등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부·울·경을 넘어 대구와 수도권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44년 연속 흑자 안정적 성장세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부울경 1위

無적자·無체임·無입주연기 ‘3無’

부산 북구 화명3구역 재개발 단지

거제동 동원로얄듀크&리인 등

올해 전국에 5371가구 공급 계획

공유오피스 시장에도 본격 진출

사상 구남역·해운대·시청역 등 대상

■올해 전국 5371세대 공급

동원개발은 올해 전국에 총 537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부산(3159가구)이 가장 많고 대구(1151가구), 울산(716가구), 경기(345가구) 순이다. 지난 1월 대구에서 분양한 ‘동대구 비스타동원’이 1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앞서 완판을 기록했던 시흥 장현지구와 텃밭인 부산에서도 신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오는 5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C-3BL에서 ‘동원로얄듀크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1㎡, 3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선 시흥능곡역이 근처에 있고, 연성IC와 서안산IC를 통한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가까이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근처에 들어서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상반기 부산시 북구 화명동 265번지 일원의 화명3구역 재개발 단지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47가구로 조성된다. 그중 3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율리역과 경부선 화명역을 이용할 수 있고 화명대로, 금곡대로,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화명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천리중, 금명여고 등이 근처에 있다. 대천천도 가깝다.

하반기에는 대구시 동구 효목동 637-1번지 일대의 효동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0~84㎡, 총 627가구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KTX가 지나는 동대구역과 동대구터미널이 근처라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대구시립수성도서관, 화랑공원 등이 가까워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효목초등학교를 비롯해 대구동부중, 동원중, 동문고 등이 있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동원로얄듀크&리인’(440가구), 울산 남구 무거동 ‘동원로얄듀크’(716가구), 부산 해운대구 중동 ‘동원로얄듀크’(585가구), 부산 북구 만덕동 ‘동원로얄듀크 뉴스테이’(1687가구)도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사는 사람이 행복한 집

‘동원로얄듀크’는 주택건설 44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완성한 명품 브랜드다. 산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품격을 대변하는 주거문화로 답하면서 입주민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자긍심을 선사한다. 동원개발의 철학은 ‘사는 사람이 행복한 주택 건설’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눈부신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데 노력을 다한다. 건설 명문 초일류 기업을 향한 동원개발의 의지는 현재 진행형이다. 동원개발은 동원로얄듀크의 위상과 품격을 업그레이드한 초고층 스마트 주거공간 브랜드 ‘비스타동원’을 개발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열어간다.

동원개발의 역사는 부산 주택건설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산 지역 주택건설업 1호 등록(1978년), 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상(1995년), 부·울·경 코스닥 상장기업 매출액 1위 달성(2004년),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 전국 1위(2005년), 부·울·경 건설시공능력 1위(2018년),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포브스아시아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2016), 건설공제조합 기업신용평가 AAA 등급 획득(2018년) 등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1994년 상장 이후 신인도 높은 주가를 유지한다. 2005년에는 부·울·경 코스닥 상장기업 중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2018년 기준 자본총계 7033억 원, 당기순이익 1200억 원의 우수한 경영 실적과 24.8% 수준의 낮은 부채비율로 각종 신용기관과 금융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신용평가 등급을 받았다. 고객의 성원을 발판으로 주택건설전문기업에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중견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공유오피스로 일부가 쓰일 ‘해운대 비스타동원’조감도. 공유오피스로 일부가 쓰일 ‘해운대 비스타동원’조감도.

올해부터는 부산의 공유오피스 시장에도 진출한다. 사상 구남역 동원로얄듀크(올 6~7월 개관·3~5층·530평), 해운대 비스타동원(올 12월·2층·430평), 시청역 비스타동원(내년 2월·7~9층·1000평) 3곳이 대상이다. 앞으로 전국으로 공유오피스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유오피스는 건물 전체나 한 부분을 작게 쪼개 임차료를 받고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최근 스타트업 창업이 많고 업무의 유연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주목을 받는 분야다.

더불어 올해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8일 베트남 남부의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DIC 그룹 응우엔 티엔 뚜언 회장 등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 본사를 방문했다. 양 측은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업에 공동투자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동원개발은 DIC가 확보한 베트남 남부 붕따우 시에 있는 10만 평의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을 넘어 베트남에서 ‘주거 한류’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다진다.

■“인재양성만이 우리의 살 길”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근자치인(勤者治人)이다. ‘근면한 사람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장 회장은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살아남으려고 뭐든 스스로 해결했고, 포기하기보다 극복하고 이기려 안간힘을 썼다”고 밝힌 적이 있다. 27년 간 그는 약 963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사회에 환원했다. 경남 지역 저소득층 지원, 장학금 지원, 통영과 양산 인재육성 기금,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적십자사 기부, 각종 지역 문화축제 기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기린장과 국민훈장 모란장,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제16회 부산문화대상’에서 경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장 회장은 “변변한 자원 하나 없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경남 통영 동원중·고, 양산 동원과학기술대 등에 열정을 쏟는다. 그는 “한 평생 사업에 바쳐온 열정을 마지막으로 인재 육성에 쏟겠다”고 말한다. 장 회장은 통영동원고의 전신인 통영상고 출신이다. 과거 학창시절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던 때를 떠올리며 인재양성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다.

김마선 기자 msk@busan.com


김마선 기자 m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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