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내년부터 기후와 연계된 지역 특화 건강생활정보 제공한다
경남 김해시민들은 내년부터 지역에 특화된 건강생활정보 서비스를 받는다. 김해시가 내년부터 지역 특화 건강 생활 정보 제공을 위해 기상청과 손잡고 관련 서비스 개발 용역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부산지방기상청과 손 잡고 시민 건강과 안전 생활에 필요한 ‘김해시 S&S(Smart & Special) 건강생활정보 서비스’ 개발 용역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혁신과 관련한 기상청 지역 기상 융합서비스 사업으로, 부산지방기상청이 용역비를 부담하고 김해시가 관련 기초 자료와 시스템 운영 서버 제공, 사후 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기상청이 용역 중인 ‘스마트 건강생활정보 특화서비스’ 사업 내용에 더해 지역 폭염 상황과 미세먼지 등 방재 관련 정보 고도화 작업도 병행한다. 또 감염병 관련 보건 기상 정보를 추가해 시민에게 특화된 건강생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시는 미세먼지와 폭염 정보 등에 대해 관내 19개 읍·면·동별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별도 설치,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모든 건강생활정보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언 시 기후대기과장은 “이 사업이 올 연말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건강을 제대로 챙길 수 있고 기상 위험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