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드디어 문 연다
부산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사진)이 25일 문을 연다. 국민체육센터뿐만 아니라 평생학습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선정 4년 만에 25일 개관
체육센터·평생학습관 등 갖춰
수영구청은 25일 오후 2시 수영구 광안동 1268-4번지에 위치한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개관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3개 동이 들어선 스포츠문화타운은 부지 면적 9913㎡, 연면적 6986㎡ 규모다.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스포츠문화타운은 국비 42억 원, 시비 82억 원, 구비 182억 원이 투입됐고, 2017년 4월부터 이달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25일 먼저 문을 여는 국민체육센터는 25미터 길이 7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갖추고 있다. 1일 이용객이 4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평생학습관은 강의실, 동아리실, 북 카페, 임시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다음 달 9일 개관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방과 후 아카데미, 미디어체험실, 상담실, 직업체험실, 심리검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다음 달 16일 개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은 어울림마당, 다목적체육마당,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우영 기자 verdad@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