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수욕장 5일부터 ‘활짝’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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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수욕장들도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5일 남해상주은모래비치를 시작으로 남해, 거제, 통영, 창원 등 도내 5개 시·군 29개 지정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한다.

5개 시·군 29곳 차례로 개장

내달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경남에서 해수욕장이 가장 밀집한 거제에서는 6일 학동, 구조라, 와현, 망치, 명사, 사곡, 물안, 농소, 흥남, 덕포해수욕장이 먼저 문을 연다.

이어 13일 덕원, 함목, 여차, 옥계, 황포, 구영해수욕장이 방문객을 맞는다. 같은 시기 통영 비진도와 창원 광암 등 나머지 해수욕장도 일제히 개장, 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할 수 있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전체 해수욕장 95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백사장 모래 역시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 조사도 기준치 이하이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최형섭 물환경연구부장은 “피서객이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개장 기간에도 매주 시·군 합동 수질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남경·김민진 기자 mjkim@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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