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FW신제품 품평회…"친환경에 IoT 접목"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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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가 친환경과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편안한 휴식을 돕는 가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몬스가구는 3일 인천 남동공단 내 본사에서 '2019 가을·겨울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었다.

올해 브랜드 메시지를 '생활을 바꾸는 만남'으로 제시하면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자연 친화적 신소재에 기능성과 디자인이 가미된 공간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표준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에몬스가구는 이날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식탁, 어린이 가구 등 신제품 60여종을 선보였다. 이중 '이모션' 매트리스는 비접촉식 센서의 작동을 통해 호흡, 심박 수를 체크하고 수면자가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모양을 조정해 양질의 수면을 유도한다. 또, 무호흡·코골이 시 진동, 알람 시 등판 상승 등 8가지 동작 기능이 매트리스에 내장돼 수면자의 건강한 수면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거실 가구 중에서는 환경친화적 소재인 '실리콘 레더'를 사용한 '줄리아 20' 소파가 소개됐다. 젖은 걸레로 볼펜, 네임펜, 유성 매직을 닦아낼 수 있고, 방수 기능으로 오염물질이 내부에 스며들지 않는 데다, 유해물질 함량도 낮은 소재여서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추천할만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몬스 조성제 사장은 '하반기에는 광역시 이상의 지역에 300평이 넘는 대형매장 10개 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면서 "하반기 예상되는 17만 규모의 신규 입주 물량을 위해 지속해서 입주박람회에 참여하고, 평형대별 공간을 제안하겠다"라고 밝혔다.

1994년부터 시작한 에몬스가구의 신상품 품평회는 매년 2회씩 열리고 있다. 품평회에는 전국 100여점의 대리점주와 판매책임자가 참석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 행사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을 선별해 매년 하반기 신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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