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여성NGO연합회(상임대표 김영숙) 및 각 단위단체 회장단이 주관·주최한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성평등 인식 디톡스’ 교육(사진)이 4일 남구 우암로 359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크쇼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성 불평등과 성관련 범죄 해결의 근본적 고찰을 위해 올 3월부터 관련 자료수집 및 다양한 전문가를 섭외해 진행됐다. 또 올바른 디톡스 교육을 통해 인식의 전환을 꾀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구축하고자 개최됐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홍미영 연구위원의 발제와 박영미 부산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전양애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위원장, 한정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윤지영 부산시의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각 분야의 패널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사고와 인식의 디톡스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교육을 준비한 김영숙 상임대표는 “이번 교육의 목표가 여성이 양성평등 권리자로서 보다 실질적인 정부 정책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면서 “아울러 양성평등이 정책적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하며 미래를 위한 여성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