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황금올리브 순살 논란 "깊은 반성과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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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홈페이지 캡처. BBQ 홈페이지 캡처.

치킨 브랜드 BBQ가 '황금 올리브치킨 순살'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입장을 전하며 "피해 고객에게는 개별 접수후 모두 개별연락후 조치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치킨 브랜드 BBQ가 '황금 올리브치킨 순살'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입장을 전하며 "피해 고객에게는 개별 접수후 모두 개별연락후 조치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BBQ는 13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시고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고객님들꼐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BBQ는 "비비큐에서 7월 8일 출시한 신체품 '황금 올리브치킨 순살'이 제대로 배달되지 못하고, 기존 제품인 '황금올리브 속안심'으로 제동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가명점에 문의를 주셨으나, 응대 역시 매우 적절치 못하여 불쾌가을 가중시켜 드렸습니다. 7월 8일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출시 공지와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나 일부 매장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못해 결과적으로 잘못된 서비스와 부족한 관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말씀 올립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저희 회사는 영상 업로드 당일 문제를 인식하고 해당 크리에어터분께 즉시 사과말씀을 올렸으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금일 오전 연락이 닿아 다행히 일정 부분을 이해해 주시어 본 사과문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그간의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회사는 본 사과문을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당사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일주일간 게시할 예정이며 '황금올리브 치킨순살'과 관련된 피해를 입으신 ㄱ객님들께서는 당사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해당 사실을 접수해 주시면 개별 연락 드리고 모두 조치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앞으로 신제품 출시를 포함 모든 과정에 대해 교육을 철저히 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문제가 발생한 가맹점과 유사 문제가 발생한 가맹점들, 그리고 관리자에 대해 원칙에 입각한 명확한 조치 역시 약속 드리는 바입니다"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BBQ는 "더불어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크리에이터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고객님들께 사과 말씀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홍사운드 영상 캡처 유튜버 홍사운드 영상 캡처

앞서 지난 12일 유튜버 홍사운드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BBQ에게 사기 당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당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 8일 출시됐다는 '황금올리브 순살'을 맛보기 위해 BBQ에 주문을 했고 이를 맛보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치킨 텐더'로만 구성돼 있어 의문을 가졌고, 매장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다.

전화를 받은 점주는 "이번에 새로 나온 신제품 맞냐?"는 질문에 "옛날부터 있는 거다"라고 답한 뒤 "속안심이라고 있는 게 그렇게 된 거다. 똑같다. 속안심이라고 하면 손님들이 몰라서 제가 그렇게 해놓은 거다"라고 말했다.

홍사운드가 "저는 황금올리브 순살이 나왔다고 해서 시킨 거다"라고 말하자 점주는 "기사를 너무 믿으시는 것 같은데요"라며 웃었다.

전화를 끊은 후 점주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그는 "신제품은 다음주 중에 나온다"며 "제가 실수한 게 있고, 자세하게 알려드리지 못한 것이 있으니 필요하실 때 전화달라. 그럼 서비스 드리겠다. 죄송하다"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해당 지점에 황금올리브 순살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점주가 임의로 황금올리브 속안심을 배달한 것.

홍사운드는 "인터넷에 비비큐 황금올리브 순살로 검색을 해보니 저 말고도 이렇게 당하신 분들이 여럿 계신 것 같네요"라며 "7월 8일에 출시됐는데 7월 11일에도 아직 물건이 안들어온 상황에서, 배달앱 등에는 황금올리브 순살을 2만원에 올려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냥 1만8천원짜리 속안심살로 내보내는 점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심하세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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