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고전 명작 '흐르는 강물처럼' 방영…브래드 피트·조셉 고든 래빗 주연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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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14일 '일요시네마' 방송에서 고전 명작인 '흐르는 강물처럼'을 방영해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 1시 5분부터 방영중인 '흐르는 강물처럼'은 낚시를 마치 종교처럼 여기는 맥클레인 목사와 그의 두 아들 노먼과 폴 이야기를 다룬다. 형 노먼은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아버지를 닮아 책임감이 강하고 질서에 순응하는 편인 반면, 동생 폴은 형과 달리 자유분방하면서 현실에 반항하는 도전적인 기질을 드러낸다.


노먼은 명문대인 다트머스를 졸업한 후 고향인 몬태나로 돌아오고, 제시를 만나 첫사랑에 빠진다. 한편 고향에 남아 지역 신문사 기자가 된 폴은 아버지의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플라이낚시법을 가지게 되지만, 파격과 일탈을 즐기던 성향을 이기지 못하고 도박에 빠져 위태로운 삶을 이어간다.


노먼 맥클레인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1992년 제작된 것으로, 미국 몬태나 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플라이낚시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외에는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두 형제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형제는 서로의 눈에 비친 상대방의 인생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아들을 잃은 후 아버지 맥클레인 목사가 전하는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것이 가족’이라는 메시지가 영화의 핵심이다.



영화에서는 폴이 자신만의 리듬으로 플라이낚시를 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꼽힌다. 동생 폴 역할을 맡은 브래드 피트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배우 조셉 고든 래빗의 아역시절이 담겨 있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조셉 고든 래빗은 극 중에서 폴의 형 노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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