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17일 저녁부터 ‘장맛비’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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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지속될 듯

한동안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17일 저녁께부터 부·울·경 지역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제주 남쪽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진 뒤 17일 오후 9시부터 부·울·경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7일 예상 강수량은 5~30㎜이다. 부·울·경 지역은 목요일인 18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19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1도, 경남 19~2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6도, 경남 27~2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1도, 경남 20~22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5도, 경남 25~27도까지 오르겠다.

한편 18일까지 소나기나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황석하 기자 hsh03@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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