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비상대응 체제 돌입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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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SRT 운영사인 SR은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비상대응체계 및 부서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SR은 상습침수지역이나 지반침하 등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태풍피해 복구장비 및 자재 비축현황 점검 등 사전대비 활동을 실시했다. 만약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태풍이 상륙하는 주말 동안 자체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태명 SR사장은 “SR 주요 역(수서·동탄·지제)이 위치한 중부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태풍의 예상경로가 갑자기 변경될 수도 있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SR은 안전한 고속철도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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