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는 한·일 관계] ‘거북선 횟집’서 점심 먹은 문재인 대통령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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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7-24 19:17:46
전창훈 기자 jc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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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들과의 만남에서는 오찬 장소인 ‘거북선횟집’이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시·도지사들과 함께 인근에 있는 이 횟집에 들어서서는 “오늘 횟집은 부산에서 유명한 집이다.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지난번 전남 가서 거북선 12척 얘기를 했더니 다들 너무 비장하게 받아들였더라”고 말했다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한·일 갈등 상황 맞물려 관심

文 “부산서 유명한 곳 오해 없길”

문 대통령의 설명을 보충하듯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도 페이스북(사진)에 “오늘 부산의 시·도지사 간담회를 마치고 간 식당이 마침… ^^”이라며 횟집 사진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청와대 면담 때도 접견장 뒤편에서 거북선 모형이 포착돼 우연을 가장한 필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전창훈 기자 jch@


전창훈 기자 jc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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