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산·태안날씨 하늘에 구멍난 듯 엄청난 비…평택·경산·구미날씨는?
장마전선 북상[연합뉴스 자료사진]
목요일인 25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흐리고 중·남부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중부지방·전북·경북 내륙에서 시작해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전안전부에서는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충남(아산, 당진, 태안, 서산, 천안)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며, 산사태·상습침수 등이 발생하는 위험지역에서는 대피하고 가급적 외출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오전 4시 30분을 기해 인천(옹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일시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남부지방에서는 경산·구미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의 비는 이날 중으로 그치겠지만 중부는 28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경남 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새벽에 일시적으로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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