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시 특집-신라대]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학생 성공 글로컬대학’ 만들기 매진
신라대는 드론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 뒤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항공, 서비스, 정비 등 항공관련 핵심 3개 전공을 모두 갖춘 ‘항공학부’를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학생성공’을 대학 발전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미래 유망산업 중심대학’을 모토로 다양한 대학혁신사업을 추진 중인 신라대가 추구하는 비전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학생성공 글로컬대학’이다. 신라대가 추구하는 학생 성공은 학생 모두가 스스로 학문과 직업,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성공 신라 2030’이란 명칭의 대학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학생 성공을 위한 노력은 정부지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IPP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및 대학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성공 신라 2030 중장기 계획 수립
3개 전공 갖춘 항공학부 동남권 유일
불법 드론공동대응시스템 국내 첫 구축
20여 개국 2000여 명 해외 취업 눈길
신라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혁신선도대학 지원 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 2월까지다. 신라대는 정부의 혁신선도대학 지원금으로 인공지능(AI) 창의융합 인재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 & 드론 거점 캠퍼스
2017년 말 한국대학신문의 ‘교육특성화 우수대학’에 선정된 신라대는 미래 유망산업 분야의 특성화와 국제화, 해외취업 등에서 앞서가고 있다. 특성화 분야 중 특히 주목할 것은 드론과 항공이다. 드론과 관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 후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항공, 서비스, 정비 등 항공관련 핵심 3개 전공을 모두 갖춘 항공학부를 신설해 2019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맞았다.
드론의 경우 국토부 인가를 받은 전문교육기관과 공인면허시험장은 물론 산업부 지원으로 첨단드론장비와 통합관제소까지 갖춘 IoT실증센터를 운영 중이고, 올해 SK텔레콤, 군당국 등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불법 드론 공동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인 드론 거점캠퍼스이다.
■실용국제화와 다양한 장학혜택
2019학년도 1학기 현재 해외 28개국 241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류하고 있고, 44개국 출신 100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올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사업의 부산·울산·경남 주관대학에 선정돼 취약계층 학생들의 해외진로 탐색을 위한 해외어학연수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라대는 중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협력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산동성 창이시와 중국 현지 국제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금도 풍부하다. 신입생 특별장학과 화랑 해외어학연수장학, 성적우수장학, 항공학부 특별장학, 리더십장학금 등 종류도 많고 금액도 큰 여러 가지 장학금은 학비 부담없는 대학생활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이같은 장학금은 매년 늘어나 2018년엔 재학생 중 94%가 장학혜택을 받았고, 금액으로는 총 303억 원의 각종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항공학부 특별장학은 최초합격자를 기준으로 항공운항학전공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30% 이내, 항공정비학전공과 항공서비스학전공은 20% 이내의 성적우수학생들에게 4년간 수업료 전액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장학금이다.
■해외취업 분야 선도대학
해외취업은 신라대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2004년 해외인턴사업을 본격 시작한 후 지금까지 해외 20여 개국에 2000명이 넘는 인턴을 파견했다. 해외취업을 위한 이런 노력은 고용노동부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해외취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연속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Move 스쿨사업을 유치해 해외 취업교육을 실시해 왔다. 해외취업 전담기구인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를 운영 중이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각국에 7개 해외취업센터를 개설했다. 2019년 올해 운영 중인 K- Move 스쿨 연수과정은 모두 4개이다. 미국 취업을 위한 △글로벌 테크니컬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글로벌 디자인 실무전문가 양성과정 등 3개 과정과 일본 취업을 위한 IT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대는 2016년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MICT융합공과대학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또한 IPP사업단, 대학일자리센터 등 고용노동부와 산업부 등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는 인재양성사업을 다수 유치해 운영 중이다. 2017년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1단계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이어지는 2단계사업으로 수산·가공식품 전문인력양성전공, 아웃도어 스포츠 디머스 인재양성전공, 스마트융합기계설계·생산관리전공 등 3개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한다.
김진성 기자 edu@busan.com
김진성기자 js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