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재단,의생명.의료기기 베트남 수출지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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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30일 도내 의생명·의료기기 10개 기업체의 ‘베트남 의생명 무역사절단’을 다음달 7일부터 파견한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에 선정된 이들 업체는 사전에 무역사절단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선발됐다.

참가업체는 의료기기와 의료용품, 의료보조기,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베트남 수출을 추진한다. 재단은 현지 민간네트워크와 협력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비롯해 기업방문을 통한 심층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견국을 베트남으로 정한 이유는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흥시장으로 지속적인 경제 개혁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 지리적 이점, 제조업의 활성화 등으로 연 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세계 15위와 아세안 회원국 중 3위의 인구 보유 국가로 공공부문의 지출 증가에 따라 보건의료비 지출도 증가, 2020년에는 197억 달러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규모도 연평균 10.3%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고, 2022년에는 19억 1570만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시아의 신흥시장인 베트남 시장에서 지역기업의 인지도 상승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의생명·의료기기 업체들의 수출 지원과 사업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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