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장외주식, 피해자만 전국에 6천여명…불법 유사 수신 행위 주의해야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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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장외주식이 무엇이길래 - 대박노린 투자 물거품이 된 사연' 편이 스토리헌터 이승태 변호사의 진행으로 소개됐다.


제작진은 아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기업의 미래에 투자한다는 이른바 '장외주식' 피해자를 만났다. 대부분 장외주식의 '장'자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방에 위치한 한 업체가 공통적으로 지목됐는데, 본사를 포함해 9개 지역에서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홈페이지에서는 장외주식의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도에 비해 높은 수익을 약속한다고 소개했지만, 전국의 모든 지점은 텅 빈채 영업을 하지 않았다.


신고만 하면 누구나 투자 자문 업체를 할 수 있는 상황속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투자자들은 전국에 약 6천여 명으로 한 투자자는 대표가 투자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조사한 기업평가보고서로 현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자문업체의 보고서와 달리 홈페이지에는 해당 내용이 없었고, 업체 역시 기업 공개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높은 수익과 원금을 보장하면서 또 자금을 모집하는 경우 불법 유사 수신 행위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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