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케이그라운드와 투자협력 MOU
기술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부산에 뿌리를 둔 선도 스타트업인 알시스쾌어 주식회사(대표 이사 최성욱)가 최근 글로벌 투자그룹인 SJWP(SJ World Partners INC.)와 300만 달러 해외투자 계약을 체결하였다.

알시스쾌어 주식회사는 지난 8월 초 핵심 플랜트사업(플랜트스틸, 복합금형, IoT가드레일 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투자그룹인 SJWP로부터 300만 달러 해외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국내 스타트업인 알시스쾌어 주식회사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례적일 뿐만아니라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알시스쾌어 주식회사는 이를 계기로 기술창업을 통한 성장 모멘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창업 전문그룹인 케이그라운드와 투자협력을 계획 중에 있다.

그 작업의 일환으로 알시스쾌어 주식회사는 8월 26일 오후 3시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 11층 국제회의실에서 산학연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을 대신하여 김정선 총괄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알시스쾌어 주식회사와 IP 기반 전문벤처투자사인 케이그라운드(KGROUND)벤처스(박성호 대표이사), IP․기술사업화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케이그라운드(KGROUND)파트너스(임성수 대표이사)와 협력하여 동서대학교와 함께 혁신기술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 및 단계별 창업투자, 글로벌 기업 육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알시스쾌어 주식회사는 이번 해외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창업을 통한 성장모멘텀 플랫폼을 주도하면서 부산지역 창업기업들의 기술창업을 위한 산학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스타트업 펀드 조성과 연계하여 글로벌 진출 플랫폼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시스쾌어 주식회사는 지난 2018년 2월 자본금 1억으로 시작한 이후 기존의 플랜트사업 국내 물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한 결과,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