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동생 전 처 근무차 김해공항 출국하려다 제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동생의 전 처 조 모(51) 씨가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국하려다 출입국사무소 측에 제지당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A 항공사 직원인 조 씨는 이날 오전 근무차 출국하려다 출입국사무소 측에 제지를 당했다. 제지 직후 조 씨는 자신이 출국금지 상태인 것을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 후보자 모친과 부인을 제외한 일부 가족을 출국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