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직전 주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휴무일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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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전날 의무휴업일 알리는 안내문[연합뉴스TV 제공] 지난해 추석 전날 의무휴업일 알리는 안내문[연합뉴스TV 제공]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의 휴무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점포가 추석 직전 일요일인 8일에 쉰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날에 문을 닫는데 통상적으로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다.

앞서 대형마트 3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달 전국 189개 시·군·자치구에 추석 직전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인 9월 13일로 변경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대형마트 점포 수가 많은 큰 지자체들은 대부분 의무휴업일 변경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의무휴업일 변경을 허용해준 기초자치단체는 경기도 일부 지역과 창원, 마산, 제천, 김해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자체들이다.

따라서 애써 나간 외출이 헛걸음이 되지 않으려면 대형마트 휴무일과 휴무지점을 반드시 확인하고 집을 나서는 것이 좋다.

한편, 명절 연휴를 앞둔 대형마트의 대규모 휴업은 매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추석 전날인 9월23일(일요일)이 의무휴업일로 지정되면서 전국 대형마트의 절반 이상(277개)이 문을 닫았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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