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후 첫 여론조사 임명찬성 37%, 반대 49%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얼굴을 만지며 생각에 잠겨있다. 김종호 기자 kimjh@ 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얼굴을 만지며 생각에 잠겨있다. 김종호 기자 kimjh@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하는 여론이 임명찬성 여론을 두자릿수 이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응답은 49%, 찬성하는 응답은 37%로 나타났다. 모른다는 응답은 14%였다.

청문회 이후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해소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해소되지 않았다’ 59%, ‘해소됐다’ 33%, ‘모르겠다’ 8%였다.

조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공정할 것이다’ 36%, ‘공정하지 않을 것이다’ 49%, ‘모르겠다’ 1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응답을 포함한 웹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였다. 박석호 기자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