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악플러와 전면전 "성희롱·여성비하 90% 여자… 작작하자"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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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배우 겸 BJ 강은비가 한 누리꾼의 비판 댓글에 정면 대응했다.

강은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맞아요, 페미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성희롱 댓글로 고소한 사람 중 벌금형 확정된 사람이 진짜 본인이 생각한 것도 다 여자가 대다수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의 댓글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해당 누리꾼의 글에는 "당신을 저격했다는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은 맞는 건지. 당신을 방송 중에 모욕한 사람들이 적은 벌금형을 받은 것이 억울하다면 그 사람들 욕을 하고 벌을 받게 하려 애를 써야 사리에 맞는 것인데, 다른 사람들을 먹잇감으로 던져줘서 해결하려고 하는 작태가 고이 보이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강은비는 이 글에 대해 "정말 진심으로 채팅 글 댓글로 성희롱 및 여성비하, 음란성 댓글. 90% 여자.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입니다"라며 "10명 중 여자가 느끼기에 혐오스럽고 징그럽고 죽어야 하는 댓글 거의 90% 여자. 저도 여자, 그들도 여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은비는 "그 여자들이 페미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하겠지. 너네들? 먹잇감? 너희들은 다 먹을 것으로 보이니? 아니 얼마나 먹고 싶어서 그래. 작작 하자. 배 안 부르니? 그 얼굴에 심술보가 붙어 보이는 거야"라며 작심한 듯 비판했다.

이어 강은비는 "나이 많은 34살 언니도 운동한다. 나이 많아 '추하니', '안쓰럽니' 라는 말만 하지 말고 너희 스스로 샤넬 가방 살 능력 좀 키워. 다른 걸 살로 키우지 말고. 그리고 네가 아는 건 라면 사리 아니니? 사리분별은 너네한테 안어울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강은비는 해시태그로 #진짜 너희가 나라에 도움 될만한 건 #벌금밖에 없다, #페미 #페미니스트 #탈코르셋 #겨털 기르는 건 좋은데 #냄새 #불쾌 #위생 #관리 #제발을 덧붙였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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