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패 배김새’ 공연 21일 영화의전당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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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기공연을 앞둔 춤패 배김새의 공연 장면. 춤패 배김새 제공 21일 정기공연을 앞둔 춤패 배김새의 공연 장면. 춤패 배김새 제공

한국춤 전통을 바탕으로 창작춤 공연을 펼쳐온 ‘춤패 배김새’가 이번에는 ‘각시(覺時) 불현듯, 알아차리다’ 공연으로 돌아왔다.

춤패 배김새(대표 손미란)는 21일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우동) 하늘연극장에서 제28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번에는 우리의 몸과 숨을 탐구했다. 하연화 예술감독은 “숨에 따라 움직이는 몸은 점점 춤이 되어간다. 우리 몸은 나도 모르게 쉬고 있는 숨을 알아차려 춤을 추게 된다”고 안무 의도를 밝혔다.

극단 일터의 김선관 연출이 공연의 대본을 쓰고 연출했다. 음악감독은 제22회 전국무용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문수경이 맡았고, 춤패 배김새 단원(하연화 정현주 김지윤 백소희 이다영)과 강경희·이연정 온 Dance Lab 단원, 김시현 부산시립무용단원이 객원출연한다.

춤패 배김새는 1985년 경성대 최은희 교수를 중심으로 4명의 단원이 창단한 후 부산에서 우리춤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각시(覺時) 불현듯, 알아차리다=21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전석 2만 원. 문의 010-4547-4761. 조영미 기자 mia3@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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