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조리기능장 사부 엄마, 포천 대아농원…수상한가족(오늘방송맛집)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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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방송맛집) 25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수상한가족' 코너를 통해 '사부 VS 제자 母子 전쟁' 편이 소개됐다.


이날 '조리기능장 사부 엄마'로 알려진 주인공이 운영하는 '대아농원'의 위치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이다.


경기도 포천시, 6년 전 이곳으로 귀농한 조리기능사 김명희(49세) 씨는 매일 아침 50마리 닭 챙기기에도 바쁜 하루에 1년 전부터 또 다른 일이 생겼다. 바로 엄마를 따라 시골로 들어온 아들 박우일(27살) 씨를 챙기는 일이다. 일본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시골에서 엄마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무려 20년 넘게 조리사로 살아온 엄마에게 요리를 배울 거라는 포부를 밝힌 아들 박우일 씨. 이런 아들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 누구의 도움 없이 자신 혼자 가꾼 허브밭을 돌보는 것부터 엄마와 함께 일구는 고추, 호박, 가지, 배추 등등 10가지가 넘는 작물도 돌봐야 하고, 거기에 매일 저녁마다 엄마에게 한식 요리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사도 요리도 베테랑인 엄마의 눈에는 아직 아들의 모자란 점만 보인다. 요리를 배울 때도 농사를 지을 때도 쉬지 않고 잔소리하는 엄마 옆에서 기가 죽을 법도 한데, 스물일곱 젊은 피의 아들은 엄마의 잔소리를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맞받아친다. 이제는 농사일도, 반찬을 가공해서 판매하는 일에서도 서로가 없으면 안 될 존재가 됐다는 사부 엄마와 제자 아들. 활력이 가득하다는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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