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소고기짬뽕, 문경 한성짬뽕 연매출4억…대박청춘(오늘방송맛집)
'생방송 오늘 저녁' 소고기짬뽕, 문경 한성짬뽕 연매출4억…대박청춘(오늘방송맛집)
(오늘방송맛집)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대박 청춘' 코너를 통해 '2박 3일 동안 만든다? 짬뽕 한 그릇' 편이 소개됐다.
이날 '연 매출 4억 소고기짬뽕' 농장으로 알려진 '한성짬뽕'의 위치는 경북 문경시 모전동이다.
경북 문경의 한 짬뽕 전문점. 이곳의 주인장은 박용준(34) 씨다. 용준 씨는 ‘우삼겹 짬뽕’으로 9년 만에 연 매출 4억을 올리고 있다는데. 그 대박 비법은 무엇일까? 중식의 기본인 고추와 대파는 가게에서 2분 거리인 텃밭에서 직접 기른단다. 채소를 가져와 짬뽕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고추기름을 낼 때도 무려 2시간이 걸린다는데, 여기서 놀라긴 이르다! 이틀의 비밀은 짬뽕의 육수! 은근한 연탄불에 돼지 사골을 푹 우리는데, 꼬박 이틀이 걸린단다. 모든 재료를 한데 섞고 대미를 장식할 우삼겹을 산처럼 쌓아 올리면 없어서 못 먹는 우삼겹 짬뽕이 완성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이들 입맛 사로잡는 달달한 옛날식 짜장과 마늘소스 탕수육도 인기를 끈단다. 마늘소스 탕수육은 소스 안에 다진 마늘만 들어가는 게 포인트! 오직 맛에 집중하기 위한 용준 씨의 전략이다. 전역 후 우연히 중국집에 취업하게 된 용준 씨는 처음부터 중식에 매료되었다는데. 짬뽕 한 그릇에 이틀이 걸리니 미련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정성이 들어가 최대한 깊은 맛을 낸 하나의 요리를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싶다고 용준 씨는 말한다. 용준 씨가 만든 짬뽕만큼이나 깊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러 경북 문경으로 떠나보자.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