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강다니엘·뉴이스트 부산 온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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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막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부산관광공사 제공 오는 19일 개막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부산관광공사 제공

오는 19일 개막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출연진에 슈퍼주니어와 강다니엘, 뉴이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한류 스타들을 동원한 K팝 공연으로 전 세계 관광객에게 부산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을 도약시킬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2019 원아페 추진상황 보고회

19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막

‘낙동강의 재발견’ 콘셉트로 진행

강다니엘 강다니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일 BOF 최종 라인업 공개와 함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손형채 부산관광공사 BOF 사업팀 단장은 “올해는 주요 무대를 화명생태공원으로 옮기면서 ‘낙동강의 재발견’이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진행되던 ‘K팝 콘서트’가 탁 트인 야외 공원에서 열리게 돼 안전과 경호, 교통 관리 등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 교통국 관계자는 “관람객 대다수가 10~20대 젊은층으로 도시철도와 버스 등의 혼잡이 예상된다”며 “도시철도 2·3호선을 20회 증편하고, 임시 열차를 대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이스트 뉴이스트

수영구의 F1963에서는 ‘아이돌 팬미팅’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용주와 뉴키드가 오는 21일과 22일 석천홀에서 각각 팬미팅을 연다.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 발굴을 위한 오디션 ‘뮤직레이블 온 BOF’도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부·울·경에 거주하는 K팝 스타 지망생 중 오디션에서 선발된 이들에게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작곡가 돈스파이크와 안무가 제이블랙 등이 참여한다.

부산관광공사는 또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콘서트와 연계한 ‘로맨틱 부산’ 패키지를 구성했다. 부산의 7개 다리를 잇는 ‘행운의 세븐 브릿지’ 투어 상품도 준비했다. 해운대 지역 호텔 투숙객들을 픽업해 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신호대교-거가대교-을숙도대교-영도대교를 돌며 어묵 만들기 체험과 일몰 촬영 등을 진행하는 상품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9 BOF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자영 기자 2young@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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