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前 총리 故 노무현 前 대통령 봉하마을 참배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1일,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 심포지엄서 ‘한반도 문제와 동아시아 평화’ 특강

하토야마 전 일본총리, 故 노무현 前 대통령 봉하마을 참배 모습. 부산대학교 제공. 하토야마 전 일본총리, 故 노무현 前 대통령 봉하마을 참배 모습. 부산대학교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통일한국연구원(원장 김기섭·사학과 교수)은 지난 11일 오후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통일한국의 미래와 평화전략(Ⅰ)’을 주제로 개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통일한국의 미래를 진단하고 평화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수훈 경남대 교수(前 주일대사)가 ‘최근 한일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으며, 이어 하토야마 유키오 前 일본총리가 ‘한반도 문제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하토야마 前 총리는 특강에 앞서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 권양숙 여사와 차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하토야마 前 총리는 이틀째인 12일 오전 9시 30분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아 시설을 관람하고 참배 및 헌화를 하고, 이어 오전 11시께는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한 질의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