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광산 김씨 가족 제주여행 총출동…고모와 어머니 앙숙 케미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김승현 가족의 파란만장한 여행기가 펼쳐졌다.
강원도 속초 여행 이후 다음 가족 여행을 위해 곗돈을 붓던 광산 김씨 형제들은 다음 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했는데, 김승현의 아버지는 "형님이 바빠서 못 가시는 바람에 자리가 하나 비었다"며 동생들과 논의를 시작했다. 김승현에게도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지만, 김승현은 "저 만날 사람 있어요"라 거절했다. 아버지는 "여자친구 때문에 그러냐"며 "그럼 같이 가"라 말했지만, 김승현은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한다"며 동반 여행은 거절했다. 그리고 수원 백씨인 김승현 어머니만 혼자 두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김승현 아버지는 어머니도 함께 데려갈 것을 얘기했고, 고모의 반대에도 "다 가는 걸로 하자"며 정리했다.
가족들이 공항에 모인 가운데 앙숙인 김승현 어머니와 고모는 서로의 증명사진을 보며 “오빠 만나서 용 됐다” “사자같이 나왔다”면서 투닥거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비행기를 얼마나 타봤냐를 두고 분쟁을 시작했다. 고모가 베트남부터 하와이까지 그동안 갔던 나라를 자랑하자, 불똥은 김승현과 아버지에게도 튀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첫 번째 식사는 갈치조림이 당첨됐지만, 숙소 배정을 두고서 딸 수빈이까지 가세한 불꽃 튀는 갈등이 벌어졌다. 이후에도 어머니가 가방을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고모에게 옷을 빌려야 했고, 김승현의 어머니는 "광산 김씨들하고 다니면 항상 일이 꼬이더라"고 탄식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