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도 반가운 ‘핼러윈 데이’
영화의전당 ‘추리영화기획전: 미스터리 X’에서 상영하는 영화 '열두번째 용의자' 스틸컷. 영화의전당 제공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맞아 극장가에도 핼러윈(Halloween) 이벤트 바람이 불고 있다.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사탕이나 초콜릿을 얻으러 다니는 미국의 대표적 가을 축제가 영화관에도 상륙한 셈이다.
영화의전당, 내달 1~2일 심야
‘추리기획전:미스터리X’ 개최
추리영화 보고 방탈출 게임도
‘CGV 대한’도 내달 3일부터
핼러윈 장식 ‘오싹영화관’ 운영
미션 수행 관객에 할인 혜택
‘비뚤어진 집’ 스틸컷. 영화의 전당
먼저 영화의전당은 다음 달 1~2일 심야에 ‘추리영화기획전: 미스터리X’를 개최한다. 추리영화 3편을 보고 방탈출 콘셉트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상영 영화는 현재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 추리영화다. 고명성 감독의 ‘열두번째 용의자’,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추리소설을 영화화 한 질스 파겟 브레너의 ‘비뚤어진 집’, 프랑스 크리스티앙 볼크만 감독의 미스터리 영화 ‘더룸’이다.
1일 오후 7시 50분 ‘열두번째 용의자’ 상영 후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오후 9시 45분부터 ‘X를 찾아라’ 이벤트가 펼쳐진다. 심야에 관객이 빠져나간 극장에서 영화의전당 마스터키를 훔친 범인을 찾는 게임이다. 의사, 배우, 감독 등 5명의 방을 찾아 단서를 수집한 뒤 범인을 찾는다.
영화의전당 6~8층 복도와 숨겨진 공간에 숨겨진 단서를 모아 방을 탈출할 수 있는 개념으로 범인을 찾으면 경품을 탈 수 있다. 이벤트가 끝나면 나머지 영화 2편을 상영한다. 관람료는 총 2만 5000원이고, 기념품과 팝콘 및 콜라가 포함된 가격이다. 선착순 2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는 추리책방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지난 28일부터 운영하고 있고, 1주일 동안 계속된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전화(051-780-6080) 문의.
올해 한 백화점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 장면. 부산일보DB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CGV 대한도 핼러윈에 맞춰 ‘오싹영화관’을 운영한다. 영화관 내부를 핼러윈 콘셉트로 꾸미고 이벤트 참가 관객에게는 할인 쿠폰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3일까지 런칭 사전 이벤트로 영화관 내부 포토존을 SNS로 인증하면 영화를 8000원에 볼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또 핼러윈 데이 당일에 코스튬을 입고 영화관을 이용하면 역시 8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이후 방 탈출게임 전문업체 다이아에그와 함께 영화관을 탈출하는 개념의 오싹영화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다음 달 4일부터 연말(12월 31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영화관에서 방 탈출 게임을 즐기는 개념이다. 미션을 수행하면 역시 영화 관람 할인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CGV 대한 051-818-2440.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