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한서희, 몬스타엑스 원호 이어 이번엔 셔누 불륜 의혹 제기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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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과 한서희가 몬스타엑스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셔누의 사생활을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31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다은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제보자는 "자신의 아내가 셔누와 불륜을 저질렀는데 변호사한테 똑같이 답변받았다. 저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까지 찾아갔다"고 말하며 메시지 캡처본을 함께 보냈다.

메시지에는 '셔누 씨에게 확인한 바, OO씨가 결혼을 했다는 것도 전혀 몰랐고,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 만일 알았다면 도대체 왜 만났겠냐면서, 앞으로도 OO씨와 만날 계획도 전혀 없다고 했다. 9월 10일 새벽에 전화를 받은 이후로, OO씨와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없다고 한다. 향후 두 사람의 법적 분쟁에 일체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상 참고 부탁드립니다.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드림'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스타쉽 측 변호사가 제보자에게 보낸 메세지로 추측된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셔누는 유부녀인지 몰랐으며, 알게된 후 관계를 끊은 것으로 보인다.

정다은이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몬스타엑스 원호의 채무 불이행을 폭로하며 사건이 시작됐다. 이에 스타쉽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하자, 정다은은 즉각 스타쉽 측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캡처해 SNS에 게재했다.

이어 30일 오후에는 정다은이 트위터를 통해 "2008년에 한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다. 소년원은 전과아닌교?"라며 원호의 과거를 폭로하는 듯한 의미심장 글을 남겨 시선을 끌었다. 특히 정다은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한서희가 폭로전에 함께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 측은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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