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시작…3294만 원부터
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되는 그랜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사진)에 대해 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더 뉴 그랜저는 3년 만에 나오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로, 전장은 4990㎜로 기존 모델 대비 60㎜ 늘어나고 휠베이스(축간거리)와 전폭은 각각 40㎜, 10㎜ 길어졌다.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은 모두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3.3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이 290마력에 달하고,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 장착으로 기존 2.4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이 모두 개선했다.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원형으로 만들어 짐 싣는 공간을 키웠다. 가격은 엔진 별로 2.5 가솔린 3294만∼4158만 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 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 원이다.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3328만∼3766만 원이다.
배동진 기자 djbae@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