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동 '천하명당 나눔로또 복권방(부일카서비스)' 앞에 로또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부산일보DB

동행복권은 16일 제885회 로또 1등 당첨번호가 '1, 3, 24, 27, 39, 45' 보너스번호는 '31'이라고 밝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5억4천383만원씩 받는다. 13명 중 11명은 자동으로, 2명은 수동으로 행운을 뽑았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각 5천97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279명으로 14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1천83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6만9천359명이다.

1등 배출점은 가판점(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GS25 사하중앙점(부산 사하구 감천동), GS25 인천관교점(인천 남구 관교동), 우미슈퍼(광주 서구 풍암동), 복권전문점(대전 유성구 봉명동), 황금대박방(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천리자전거(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월드컵(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소망점(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역전슈퍼(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도깨비 복권 전문점(충북 증평군 증평읍 교동리), 여기있었네복권방(전북 김제시 요촌동), 알리바이 나주점(전남 나주시 금성동) 등 13곳이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동행복권 홈페이지

이번주 당첨지역을 분석해 보면 경기지역에서 1등 당첨자가 5명이나 나왔다. 나머지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충북, 전북, 전남 각 1곳이다.

재미있는 것은 지난주 884회 로또당첨번호 2등 당첨자가 5명이나 배출돼 화제가 됐던 부산 동구 '부일카서비스'에서 이번주에도 2등 당첨자를 2명이나 배출했다는 것. 부일카서비스는 262회차부터 현재까지 1등만 34건, 2등은 121건을 배출하며 부산 최고의 로또 명당으로 자리잡았다. '부일카서비스'를 넘어서는 로또 명당은 전국에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스파'뿐이다. '부일카서비스'는 젊은 남녀부터 지긋한 70대 노인까지, 직장인 택시기사 주부 대학생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이 로또를 사려고 매일같이 긴 줄을 서는 곳이다.

또 이번주에는 GS25 편의점에서 로또 1,2등 당첨자가 많이 나왔다. 로또 1등 당첨자 2명(부산 사하중앙점, 인천 관교점)을 비롯해 2등 당첨자 5명(마포공덕점, 뉴강서역점, 인천 십정센터점, 대전 중촌현대점, 성남 분당성원점)이 GS25편의점에서 로또를 구매했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