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나온 유재석, 유산슬로 예명 짓고 활동하는 이유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본명 유재석)이 화제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2020년을 이끌어 갈 초대형 신인을 뽑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번호 3번을 달고 나온 유산슬은 "나도 긴장을 많이 했지만 나보다 함께 나온) 박상철 형님이 더 많이 긴장한 것 같다"며 "다른 팀은 선배들이 조언도 한다. 하지만 박상철은 전혀 의지가 안 된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박상철은 유산슬의 말에 의식한 듯 "우리 유산슬은 노래도 잘하고, 특히 콧소리가 고추냉이처럼 짱짱하다"며 칭찬했다.

또 그는 "유산슬은 기본적으로 성품이 온순하다. 유산슬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산슬은 자신의 히트곡 '합정역 5번 출구'를 열창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유재석은 '유산슬'이라는 예명을 지은 이유에 대해 한 방송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유산슬 같은 존재가 돼라', '맛깔나는 노래를 해라'라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소개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