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대화' 방송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서민을 위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방송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역대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은 "역대 정부가 부동산을 경기 부양정책으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울 때만 건설 경기를 살려서 경기를 살리려는 유혹을 받아왔다"며 "성장이 어렵더라도, 부동산을 경기 부양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안정화 되고 있다"며 "서민들의 전·월세 가격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에 대해 문 대통령은 "보다 강력한 방안들을 강구해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며 "실수요자가 대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