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그 14위'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경질…"매우 실망스러운 성적"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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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로이터연합뉴스 포체티노.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47·아르헨티나)이 경질됐다.

20일(한국시간) 가디언 등 영국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 경질 이유에 대해 "우리는 이같은 극단적인 변화를 원하지 않았으며, 보드진은 가볍거나 고민 없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다"면서 "지난 시즌 종반기와 이번 시즌 초반 성적이 매우 실망스러워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체티노 감독과 그의 코칭 스태프는 팀에게 정말 많은 추억을 선사했으며 언제나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할 것"이라며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그들은 언제나 여기서 환영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비 감독은 "우리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갖고 있다. 다시 힘을 얻고 팬들을 위해 다시 좋은 시즌을 보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만 해도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불안한 수비와 답답한 공격력 등 경기력 부진으로 현재 정규리그 14위(3승 5무 4패)에 머물러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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