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택배기사·이동윤 식당 사장님… 태사자, 18년만에 완전체, 반전근황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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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태사자가 출연했다.

이날 태사자는 자신들의 히트곡 '도'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그동안의 근황을 알렸다.

김영민은 "뮤지컬을 몇 번 이어 하다가 틈틈이 솔로 앨범을 냈다”며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동윤은 “원래 미국에서 와서 미국으로 다시 건너갔다. 거기서 다시 활동을 할까봐 친구들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 왔다”고 재치있게 답하며 “현재 음식 쪽 일을 배워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한 쇼핑몰 사이트에서 로켓배송 택배 일 하고 있다"며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4개월 (돈을) 모아서 레알마드리드 직관하러 가기도 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끝나고 방황도 했지만, CF가 잘 돼서 연기 활동을 하게 됐다. 저에게는 은인 같은 CF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날 태사자는 도에 이어 Time, 회심가, 애심을 열창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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