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추천병원 1위는 삼성서울병원

김병군 선임기자 gun39@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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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원평가 설문조사 결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2019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련 중인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가족이 아플 때 자신의 수련병원을 추천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동아대병원 순으로 높았다. 동아대병원은 지역병원 중에서 순위가 가장 앞섰다. 이 설문에는 100명 이상의 전공의를 가진 전국 54개 병원(42개 상급종합병원 포함)이 참가했다.

이번 설문조사 문항 중에 ‘선생님의 가족이 아플 때, 환자 안전 및 수준 높은 치료 측면에서 선생님께서 수련 중인 병원으로 모시고 올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포함돼 있었다. 이 설문에 대한 답변으로 ‘절대 모시고 오지 않을 것이다’, ‘고려해 보겠다’, ‘모시고 올 것이다’ 등 3개를 제시하고 ‘모시고 올 것이다’에 답변한 비율을 각 병원별로 집계했다.

동아대병원 안희배 원장은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 3~4년의 수련 교육 과정에 있는 전공의들이 자신이 소속한 병원의 내부 의료진과 전반적인 의료수준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평가한 결과여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병군 선임기자


김병군 선임기자 gun39@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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