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영애 "장서희 나이 20대 부터 변치 않는 모습 고마워" 20년 절친 우정 과시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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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영애가 칭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애는 평소 '칭찬은 습관이다'라는 생각을 밝히며 "전 표현 연습을 시킨다. 틈만 나면 '사랑해', '고마워'라고 하고, 맛있으면 맛있다고 말하도록 연습시킨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들의 칭찬 중 가장 듣기 좋았던 말은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라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박나래에게 전화해 "초반에 힘들었는데, 여기까지 온 네가 멋있더라. 최근에 술 마시면서 네가 '개그 코너 짜서 뒤엎을 거다'라고 했는데 멋있더라. 친구지만 존경한다"라고 칭찬했다. 박나래는 "왜 이래. 고맙게. 내가 더 존경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가 방송이라는 걸 밝히며 이영애 목소리를 들은 박나래를 깜짝 놀랐다. 이영애는 "저도 (나래바에) 초대해주세요"라고 했고, 박나래는 "괜찮으시겠냐. 나래바 오시면 불친절한 금자씨가 될지도 모를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의 칭찬 상대는 드라마 '배가본드'에 같이 출연했던 수지였다. 이승기는 "사람들 있을 때 고맙다고 돌려 얘기하긴 했지만, 네가 힘든 거 불평 한마디 없이 현장에서 잘 견뎌줘서 고맙다"라고 전했지만, 수지는 이승기의 말투에서 이미 방송이라는 걸 알아채고 재치있게 대응했다. 하지만 수지는 이영애의 목소리를 알아채지 못했고, 이에 이영애가 직접 "너나 잘하세요"라고 힌트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자신이 칭찬하고 싶은 사람으로 절친 장서희를 꼽으며 전화를 했다.이영애는 "우리가 20대 때 만났잖아. 힘들 때 만나서 지금까지 변치 않고 성실한 모습에 나도 많이 배운다"라고 했고, 장서희는 "이영애는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너무 예쁘다. 인성도 너무 좋고, 내가 힘들면 가장 먼저 찾는 친구다. 날 언니처럼 잘 다독여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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