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U-23 박항서호, 인도네시아에 2-1 역전승…동남아시안게임 3연승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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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일 베트남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년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끈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일 베트남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년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끈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베트남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3연승으로 SEA 게임에서 60년 만의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28일 오후 5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5일 첫 경기에서 브루나이를 6-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지난 28일 라오스에게도 6-1 대승을 거둔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승점 9)으로 B조 1위를 질주하며, 3일 싱가포르 전과 5일에는 숙적 태국 전에서 승점 3점만 확보하면 자력으로 준결승행을 확정짓게 됐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2승1패(승점 6)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전반 23분 인도네시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9분 동점골을 뽑아낸 뒤 추가시간 호안득이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베트남의 승리를 가져왔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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