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889회당첨번호, 수동 > 자동…미담으로 마무리된 로또 당첨 신입사원 근황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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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로또 1등 당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커뮤니티 캡처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로또 1등 당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커뮤니티 캡처

제88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3, 29, 38, 39,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14일 밝혔다. 2등 보너스번호는 '2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21억 896만원씩 받는다. 1등으로 당첨된 10명 중 6명이 수동이었으며 4명은 자동으로 행운의 숫자를 뽑았다.

이날 로또 889회 1등 당첨 배출지역의 위치는 인천 3곳·경기5곳·충남·전남 각 1곳 씩 등 모두 10곳이다.

1등 배출점은 흥부네박터졌네(인천 계양구 계산동), 씨스페이스(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행운로또방(인천 부평구 십정동), 행운복권방(경기 성남시 분당구구미동), 다니엘사(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포유25다농점(경기 오산시 오산동), 태흥복권방(경기 의정부시 기능동), 이천대박로또(경기 이천시 부발읍), 로또명당해미점(충남 서산시 해미연), 순천복권랜드(전남 순천시 연향동) 등 10곳이다.

한편,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제888회 로또 1등 당첨을 인증하는 사진과 함께 독특한 당첨 사연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회사 팀장이 인센티브 받은 돈으로 직원 50명에게 로또를 사줬는데 신입사원이 우연히 1등에 당첨됐다는 내용이었다. 신입사원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팀장에게는 외제차를, 동료들에게는 소정의 현금을 선물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지난 14일 뽐뿌에는 신입사원이 잠수를 탔다는 또다른 글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연의 팀장은 메일을 보내와 로또에 당첨된 신입사원이 동료들과 한 약속을 모두 지켰으며 회사도 계속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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