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케이블카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통영방문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베트남 국민과 베트남 다문화가족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1만 4000동(VND, 베트남 화폐)에 통영케블카를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만 4000동은 한화 700원 상당으로 정상가인 1만 4000원에서 95% 할인된 요금이다.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간단한 확인 절차만 거치면 1인당 4매까지 할인 요금에 구매할 수 있다.

김혁 사장은 “베트남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과 대표팀 방문을 기념해 준비한 특별 이벤트다. 대표팀의 전지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천연잔디와 구장 등 철저한 시설관리와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