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이보미, 오늘(28일) 결혼 골인…"남친 아닌 남편으로"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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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인트지지오티 사진=세인트지지오티

배우 이완(김형수,35)과 프로골퍼 이보미(31)가 2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초 성당에서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이어져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왔다.

이완은 최근 결혼을 앞두고 이보미에게 정성 어린 영상편지 프로포즈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골프선수 최나연은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에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란 제목으로, 자신 및 김하늘, 박인비, 신지애, 유소연, 이보미, 이정은5 등 V157 회원들이자 골프스타 절친 총 7명이 베트남 다낭으로 최근 여행갔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는 이완과 결혼을 앞둔 이보미를 위해 친구들이 숙소에서 깜짝 파티는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예비 신랑 이완의 영상편지가 흘러나오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완은 영상편지에서 "안녕 오빠야"라며 "이 영상 볼 때 쯤이면 노래 부르던 프러포즈도 받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결혼한다고 이렇게 동생 분 친구 분들이 파티도 해주고 정말 영광인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완은 "올해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경기 더 잘 할 수 있도록 오빠가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라고 이보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김태희의 동생인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백설공주'(2004) '인순이는 예쁘다'(2007) '우리 갑순이'(2016~2017)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2015)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었다. 2011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으며, 2015년 시즌 7승과 함께 2억3000엔(약 19억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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