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현빈 ‘연내 결혼설’에 소속사 뿔났다 “사실이면 손에 장 지질 것”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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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 연합뉴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 연합뉴스

배우 손예진(37)과 현빈(37)이 이번엔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열애설이 제기된 당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던 양 측은 이번에도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손예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부산일보에 “두 사람의 결혼설이 나온 걸 들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드라마 촬영 중으로 쉴 시간도 없는 상황인데 그런 소문이 돌아 황당하다”고 일각의 소문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손 씨와 20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최측근 중 한 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배우 모두 제대로 잠도 못 자며 촬영을 하고 있다”며 “소문에 소문이 더해져 이런 말까지 나오는 것 같다. 다른 소문도 들었는데 그건 더 황당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장을 지질 수 있다. 정말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현빈의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빈 측은 “왜 자꾸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좋아서 그런 건가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두 차례의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그때와도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안다. 추가로 드릴 입장은 없다”고 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이 드라마 종영 후 연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몇 시간 후에는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이 현재 다툰 상태라 촬영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말이 덧붙여졌다. 평소 자기관리에 철저한 두 사람의 소식인데다 지난해 1월 10일과 21일 연이어 열애설이 나왔던 바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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