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X르브론 제임스 콜라보 나이키 상품 "Coming Soon"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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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인스타그램 캡처. 르브론 제임스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클 조던을 잇는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36·LA레이커스)와 리버풀을 콜라보한 나이키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르브론 제임스는 검은 바탕에 리버풀의 엠블럼이 붉은색으로 그려진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엠블럼이 있는 왼쪽에는 리버풀 공식 계정이 태그되어 있고, 검은 바탕의 빈 공간 한 가운데는 나이키 공식 계정이 태그되어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그러면서 리버풀의 응원가이자 모토인 'YNWA(You'll Never Walk Alone)'와 하트 이모티콘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이에 바이날둠과 랄라나 등 리버풀 선수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하트 이모티콘 댓글로 화답했다.

르브론은 리버풀의 팬이자 주주로 잘 알려져 있다. 2011년부터 구단 주식 2%를 보유한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으로 구단 가치가 상승하면서 지분 가치가 32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르브론과 리버풀의 관계는 나이키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7일 기존 용품 스폰서 뉴발란스 대신 나이키와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나이키의 후원 액수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연간 8천만 파운드(약 107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리버풀과 나이키의 계약이 맨유와 아디다스의 '10년 7억5천만 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맨유와 아디다스의 계약은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기록이었다.


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AFP연합뉴스. 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AFP연합뉴스.

르브론 역시 나이키와 대형 스폰서 계약을 맺은 NBA 스타다. 2003년 프로로 데뷔한 이래 르브론은 나이키와 17년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ESPN은 르브론이 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미지에 대해 "리버풀 팬들에게 자기 자신과 2019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새로운 콜라보 상품에 대한 힌트를 줬다"고 주목했다.

르브론의 사업 파트너인 매버릭 카터는 댓글로 르브론을 뜻하는 왕관 이모티콘에 리버풀을 뜻하는 Reds를 곱하며 'coming soon'이라는 댓글을 달아 둘을 콜라보한 제품 출시를 기정 사실화했다.

나이키는 이미 스타 농구선수와 축구 구단을 콜라보한 상품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18-19시즌 마이클 조던과 파리생제르망(PSG)을 콜라보한 각종 의류와 패션잡화 상품은 출시 직후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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