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가격 오름세 소폭 그쳐
해운대구 수영구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부산일보DB
지난해 11월 초 부산의 해운대·수영·동래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서 급등했던 아파트 가격이 최근 들어 상승 폭이 많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이 1월 첫째 주(1월 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2% 올랐다. ‘12·16 부동산대책’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해·수·동 상승폭 줄어들어
울산 0.09%↑ 경남은 보합세
부산의 경우 평균 0.04%가 올랐다. 각 구군별로 살펴보면 수영구(0.18%)는 수영동 구축과 광안동 일부 신축 위주로 상승했고 해운대구(0.11%)는 우·중·좌동 등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동래구(0.06%)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온천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축소됐다.
이 밖에 연제구(0.13%)와 남구(0.10%)가 오름폭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부산진구는 0.07%, 중구는 0.06%, 금정구는 0.05%가 상승했다. 영도구와 사하구, 북구는 소폭 하락했다.
부산의 전세가격은 1월 첫째 주에 0.04%가 올랐으며 해운대(0.11%)는 상승 폭이 컸으나 수영(0.00%)과 동래구(0.02%)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현재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가장 가파른 곳은 대전과 세종으로 이번 한 주에만 각각 0.31%와 0.28%가 올랐다. 울산은 0.09%가 올랐으며 경남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