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스패치 '주진모 해킹' 보도 반박 "클라우드 개인정보 안전"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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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폰을 사용하는 연예인 등 10여명의 휴대폰이 해킹당한 사건과 관련, 삼성전자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삼성 클라우드를 운영·관리하는 삼성전자는 10일 갤럭시 사용자 커뮤니티인 ‘삼성 멤버스’를 통해 “일부 언론 내용처럼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된 것이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 정보가 외부에서 유출된 후 도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클라우드 해킹 의혹을 반박했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강조했다.

삼성 클라우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공개와 함께 발표한 클라우딩 컴퓨터 서비스로 2015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를 지원한다. 연락처, 일정, 삼성 노트, 인터넷 등을 백업할 수 있다.


배우 주진모. 연합뉴스 배우 주진모. 연합뉴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8일 주진모 해킹 피해 건을 다루면서 삼성 클라우드 문제를 처음 지적했다. 디스패치는 “삼성전자의 클라우드가 해킹돼 스마트폰 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주진모 외에도 유명 배우와 아이돌 가수, 셰프 등 10여명도 해커들에게 스마트폰 해킹을 당했으며, 이들은 모두 삼성전자 휴대폰을 사용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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