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순천 짜장면 달인, 가재꼬리 육수+수타면, '고소함' 절정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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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13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수타 짜장면 달인 임민호(63)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전라남도 순천시 우석로 85(남정동)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옛날손짜장)는 손으로 직접 반죽을 뽑는 수타 짜장면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다른 어느 곳보다 면의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달인이 16살 때부터 환갑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48년 동안 한 우물만 파 온 덕분이다.

달인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바로 수타로 면을 뽑아 손님에게 내놓는 것이 40여 년 넘게 지켜온 철칙이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아낌없이 넣어 춘장과 함께 볶아낸 짜장 소스가 더해지면 깊은 맛을 자랑하는 달인만의 수타 짜장면이 완성된다.

짜장소스는 애호박으로 쪄낸 가재꼬리와 칡 등을 넣어 육수를 우려내 고소함과 풍미를 더했고, 말린 고구마 줄기를 훈연해 해산물의 잡냄새를 잡아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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