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조 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
겨울에 더 어울리는 신선하고 편안한 향
스타일의 완성은 향기라는 말이 있다. 향수가 개인의 개성과 성향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그날의 기분에 따라 색다른 향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과 메이크업이 있듯 향수도 계절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수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지속성도 달라지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향수를 사용해야 잔향을 오래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은 건조하고 낮은 기온 탓에 향이 금세 휘발되므로 머스크, 우디, 앰버 계열의 향을 사용하면 좋다.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의 ‘블랙베리 앤 베이’(사진)는 찬바람이 불면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향이다. 향긋한 블랙베리 향과 시더우드의 무거움이 더해져 묵직하지만 편안한 향으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블랙베리 앤 베이는 무성한 숲 사이에서 블랙베리를 따던 어린 시절 추억에서 영감을 얻은 순수한 향이다. 잘 익은 블랙베리의 쌉싸름한 향에 월계수 잎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블랙베리 앤 베이는 뿌리자 마자 여러 종류의 베리가 주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잘게 으깬 월계수 잎의 맑은 향이 가벼운 플로랄 향과 조화를 이루며, 시더우드와 베티버 향이 선사하는 포근함과 관능적인 우디 향이 더해져 겨울에 더욱 어울리는 향이다. 제품은 전국 조 말론 런던 백화점 부티크와 서울 한남 부티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 말론 런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김효선 차장은 “추운 겨울철에는 깊은 잔향을 남기는 묵직한 향수를 사용하면 기분 전환은 물론 새로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며 “블랙베리 앤 베이는 따뜻하면서도 포근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