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확진자 다녀간 명륜교회, 2일 예배 취소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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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교회 홈페이지 명륜교회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6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가 내일(2일) 현장 예배를 취소했다.

명륜교회는 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교회는 금요일(31일) 완전 방역이 완료되었지만, 국가 방역시책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명륜교회 측은 현장 예배 대신 "성도 없이 목사 단독으로 녹화된 설교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번째 확진자는 자택 근처 명륜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 교회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55세 한국인 남성인 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54세 한국인 남성인 3번째 환자와 식사를 한 뒤 지난달 27일 환자 접촉자 통보를 받고 자가 격리 상태였다. 검사 결과 3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6번째 확진자는 난달 26일 자택 근처에 있던 명륜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교회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종로구 일대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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